초기 비용도 많이 들고, 빨래할 게 제일 걱정이고, 그리고 밖에서는 사용했던 생리대를 계속 소지해야 한다는 점이 걱정거리여서 제법 오랜 시간 고민을 했었는데 잊을만하면 터지고 또 터지는 생리대 발암물질 이슈 건으로 아주 지긋지긋해서 큰맘 먹고 면생리대로 갈아탔네요.
착용감이 많은 분들이 편하다, 안 한 거 같다 그랬는데 전 솔직히 사용 초반에는 그냥 생리대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. 근데 쓰다보니 왜 더 낫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. 적응 기간이 필요했던거죠. 닿는 부분이 면이어서 안심도 되고 자극도 없고 좋은 거 같아요.
냄새는 확실히 덜 나는 거 같았어요.
빨래는 저는 손세탁하는데 맨 처음에 받고서 사용 전에 한 번 싹 빠는데 비눗물이 계~~~~~~~~~속 나와서 와 진짜 이걸 어떻게 앞으로 계속 빨래하지, 싶었어요. 그래도 그만큼 흡수성이 좋다는 반증이니까요.. 암튼 그래서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막상 사용 후에 빨래하는 건 피도 금방 빠지고 꽤 수월하더라구요? 처음에만 그랬나봐요. 그래서 걱정 1순위였던 빨래 부분은 전혀 문제없이 해결이네요.
밖에 외출할 일이 그닥 없어서 마지막 남은 걱정거리, 사용한 생리대 소지하며 바깥 일 보기는 아직 안 해봤는데 냄새가 그다지 코 박고 맡지 않는 이상 안 나니까 파우치에 담아서 다니면 이것도 뭐 별 문제 안 될 거 같긴 해요.
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~~ 큰 맘 먹고 사길 정말 잘 한 거 같아요.
(2021-01-31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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